배우 최희서./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배우 최희서가 영화 '아시안 엔젤' 촬영을 마쳤다.

'아시안엔젤'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모색하는 특별한 휴먼 드라마로, 최희서는 극 중 '최솔'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이 우리나라 스태프와 100% 한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작품으로, 이번 촬영을 위해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희서./ 사진제공=웅빈이엔에스

최희서는 "평소 이시이 유야 감독의 팬이었는데 작품 제안을 받아 무척 기쁘고 영광이었다"며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과 익숙한 한국의 정취, 가족을 향한 사랑이 따듯하고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질 영화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감성과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력으로 존재감을 뽐낸 최희서가 '아시안 엔젤'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연기파 배우인 이케마츠 소스케와 오다기리 죠가 함께 한 '아시안 엔젤'은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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