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BF.22588177.1.jpg)
김호중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성악 영재로 불렸지만 생계를 위해 축가부터 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까지 뛰어들어야만했던 과거를 회상, 빛나는 모습 뒤 고된 시절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특히 김호중은 “장르에 대해 고민하던 중 TV조선 ‘미스트롯’을 보게 됐다.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더라. 남자 편이 나와서 나가게 된다면 내가 하고 싶고, 가슴 속에 있던 노래들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장르를 바꾸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최희의 질문에 김호중은 “노래 듣는 장르도 트롯으로 다 바꿨다. 제스처나 동작이 다 다르더라. 열심히 연습했다”며 성악에서 트롯으로 탈바꿈하기까지 고단했던 ‘노력파 트바로티’ 면모까지 뽐냈다.
이외에도 김호중은 팬들이 궁금해 할 법한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와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한 애정을 보이며 특급 팬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은 “아직 제 꽃은 피지도 않았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의 첫 단추를 적절한 공간에 잘 끼운 것 같다. 지금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음악 열심히 하면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호중은 현재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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