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아이돌' 이찬원과 김희재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너는 내 운명')도 접수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6.3%(수도권 1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2.4%로 굳건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올랐다.이날 진태현, 박시은 그리고 딸 다비다는 '트롯 아이돌' 이찬원, 김희재를 만났다. '미스터트롯'의 열혈 팬이던 세 사람은 이찬원, 김희재와의 만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기뻐했다. 진태현은 "장모님에게 한 번도 선물이라든지 이벤트를 해드린 적이 없다. 그런데 어버이날과 생신이 곧 다가와서 트롯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배워보기로 했다"며 장모님을 위해 두 사람에게 트롯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진태현은 이찬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진또배기'로 트로트 실력을 드러냈다. 진태현의 노래가 끝나자 이찬원은 "저는 캐스팅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트롯은 여러 장르가 있다. 그래서 어떤 기법이나 창법보다 표정과 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걸 묘사를 잘 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진태현은 "정말 연습 많이 했다. 나는 내 무대에 항상 만족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진태현이 장모님 앞에서 트롯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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