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3위 업체인 훌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훌루에서 공개된 이후 일주일 만에 역대 외국어영화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훌루 전체 영화 중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기록.
'기생충' 극장 매출은 북미에서 650억원, 전 세계적으로는 3천117억원을 벌어들였다.
'기생충'은 올해 2월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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