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특유의 사기꾼 기질 발휘
벌칙 음식 건 ‘퀴사걸즈’의 운명은?
벌칙 음식 건 ‘퀴사걸즈’의 운명은?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의 MC 노홍철이 방해 공작으로 퀴사걸즈를 혼란에 빠뜨린다.
지난주 첫 방송된 ‘퀴음사’에서는 MC 노홍철과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이 ‘떼창’을 유발하는 1990~2000년대 음악을 함께 들으며 그와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특히 출제되는 문제마다 엠넷만이 간직하고 있는 유물급 희귀 영상들이 대방출 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방송에서는 그 때 그 시절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박미경, 박진영, 언타이틀, 이정현, 터보 등의 무대를 함께 만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박진영의 ‘엘리베이터’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타임에 빠진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퀴사걸즈는 곧이어 출제된 문제를 듣고 고심 끝에 답을 골랐으나, 노홍철이 “(나를) 믿고 가라. (정답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찬스를 드리겠다”며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국주는 더 이상은 속지 않겠다며 처음 선택했던 답을 고집했지만, 결국 오답임이 밝혀져 벌칙 음식을 먹게 돼 분노한다. 이에 이국주는 장난스러운 펀치로 노홍철을 응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그 시절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과연 어떤 스타와 관련된 일화인지, 그 시절의 명곡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퀴즈와 음악 사이’는 1990~2000년 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추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 그 때 그 시절 음악 방송 무대, 연예 뉴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어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엠넷만의 진귀한 영상 자료들을 대방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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