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미스터트롯' 탈락 후 방송 안 봐"
노지훈 "아내는 나의 구원자"
노지훈 "아내는 나의 구원자"
![사진=JTBC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281688.1.jpg)
지난 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노지훈은 "현재 결혼 3년차고 아들이 있다. 16개월 정도 됐다"며 "저는 아내가 저의 구원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지인의 집들이 자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 희철이 형도 있었다"며 "그날 아내를 처음 보게 됐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에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이어 노지훈은 "그때는 친구 사이로 지냈다. 7년 동안 지낼 때는 친구 사이였는데, 어느 날 1년 만에 만났는데 너무 달라 보이더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노지훈은 "아내를 구원자라고 하는 게 활동을 했지만 공백기가 길었다. 슬럼프도 겪었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면 안 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그때 아내에게 전화가 왔었다. '나 너무 힘들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한 마디에 사그라졌다. 아내의 '그동안 힘들었지?'라는 말 한 마디가 '나를 지켜봐주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탈락 후 방송 보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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