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 / 사진=엠마 왓슨 인스타그램


배우 엠마 왓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엠마 왓슨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할머니는 70세가 넘으셔서 특히 취약하다. 엄마는 1형 당뇨병 환자이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건강관리 전문가"라며 "나는 그들을 위해 집에 있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누구를 위해 집에 있는가?"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함께 게재한 사진에서 엠마 왓슨은 '나는 우리 할머니, 엄마,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를 위해 집에 있는다'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엠마 왓슨은 '힘든 때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여파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렸다. 엠마 왓슨은 지역 상권에 기부하기, 지역 사회의 푸드 뱅크에 기부하기, 네일샵, 헤어샵 등에 미리 돈을 지불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간으로 예약하기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미녀와 야수'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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