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남자친구 이재한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 다이버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공개 열애 214일째인 최송현, 이재한 커플은 서로를 '운명'이라 표현했다. 이재한은 최송현과의 첫 만남 계기에 대해 "세부라는 도시에 1년에 한 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다. 제가 가려고 했던 섬에 (최송현이) 우연히 왔다"며 "모든 게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재한은 유명인인 최송현을 만나는 데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재한은 처음 최송현을 거절했고, 최송현은 식음전폐했었다고 고백했다. 재한은 "(최송현이)나한테 '왜 나를 밀어내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미안해했다. 최송현은 "왜냐면 피하는 거 치고는 '결심하면 장난 아닐 건데 감당할 수 있겠냐' 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재한은 "사귄 지 29일 만에 프러포즈를 결심했고, 여행지에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최송현은 "오빠가 그때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여유가 없었다"고 웃으며 "되게 좋더라. 사람들이 막 박수 치니까 좋았다"며 입맞춤을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