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양세종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해 의리를 증명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8.2%,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낭만닥터 김사부1’에서 인기를 얻었던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우정 출연해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1’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해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해외 연수를 간 윤서정(서현진)과 군 복무에 들어간 강동주(유연석)와는 달리 스포츠카를 타고 거대병원으로 복귀한 도인범(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져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욱이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의 특별 출연을 택해 드라마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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