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드라마로 컴백한다. 이지아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에 “이지아 씨가 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차기작 활동 시기에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 제안을 받고 김도우 작가와 고동선 감독에 대한 믿음 뿐 만 아니라 작품 및 캐릭터에 많은 매력을 느껴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의 김도우 작가와 의 고동선 감독이 뭉친 은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과 신분을 속인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지아는 여순경 차봉선 역을 맡아 명품 샵 주차요원 서재희와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이지아는 “지난주 감독님과 작가님을 직접 만나 뵙고 함께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더 큰 기대감과 믿음이 생겼으며 놓칠 수 없는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에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연기자로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방송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다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 마디 말 보다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 힘든 시간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차기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김도우 작가는 “최근 첫 만남을 가졌는데 이지아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연기도 중요하지만 연기를 하는 사람 자체에 대한 매력도 중요한 만큼 이지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감독 역시 “이지아는 ‘수지니’ 때부터 지켜봐오던 배우이다. 차봉선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낼 수 있는 연기 폭이 넓은 배우로 역할과 100%에 가까운 싱크로 율을 보인다”면서 “즐거운 작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는 뜻을 전했다.

은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김재원과 닉쿤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다. 11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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