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밤 11시
우주 최강의 포식자는 아마도 프레데터 종족 하나이겠지만 지구상의 포식자는 그렇게 하나의 절대자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오늘부터 2주간에 걸쳐 방영하는 는 이처럼 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타고난 사냥꾼들과 그들의 사냥 전술을 소개한다. 오늘 첫 방영분의 주인공은 백수의 왕 사자다. 너무 당연해서 빤하게 느껴질 정도의 선정이지만 사실 우리에게 사자는 그 야성의 갈기와 날카로운 이빨 정도로만 기억될 뿐,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협동하며 사냥을 하는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오늘 방송에서는 매복, 기습, 포위 공격 등 단순히 힘에만 의지하지 않는 남아프리카 사자 무리의 세련된 사냥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EBS 저녁 7시 5분
고우영, 이문열, 황석영, 장정일, 이학인, 최훈 등등등. 를 자신만의 관점과 어법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이름이다. 그만큼 는 매 시기마다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는 진정한 의미의 고전이라 할만하다. 오늘부터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역시 이 고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맥락과 함의를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가 될 수 있을까. 원작의 본고장인 중국과 고에이의 게임을 비롯해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일본이 합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의 내용과 새로운 해석 사이의 균형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특히 유비나 조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제목 그대로 위, 촉, 오, 삼국의 팽팽한 긴장감을 그려낸다고 하니 시청자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을 응원하며 볼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나는 조자룡 찜.
FOXlife 밤 11시
대체, 테드의 그녀, 더 정확히 말해 테드 아이들의 엄마는 누구일까. 2030년의 테드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너의 엄마를 어떻게 만났느냐 하면(How I met your mother)”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해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새 시즌이 시작하거나 끝날 때마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이 떡밥은 오늘부터 방영하는 시즌 5에서 해결될 수 있을까.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기 전까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테드와 그의 친구들이 만들어갈 에피소드는 여전히 유쾌할 것이란 거다. 이번 시즌에도 로빈에 대한 테드의 순정은 굳건하고 바니의 바람기와 존재감은 여전하다. 특히 팀 건이 특별출연하는 100회 특집은 전 시즌을 통틀어 미국 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
글. 위근우 eight@
우주 최강의 포식자는 아마도 프레데터 종족 하나이겠지만 지구상의 포식자는 그렇게 하나의 절대자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오늘부터 2주간에 걸쳐 방영하는 는 이처럼 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타고난 사냥꾼들과 그들의 사냥 전술을 소개한다. 오늘 첫 방영분의 주인공은 백수의 왕 사자다. 너무 당연해서 빤하게 느껴질 정도의 선정이지만 사실 우리에게 사자는 그 야성의 갈기와 날카로운 이빨 정도로만 기억될 뿐,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협동하며 사냥을 하는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오늘 방송에서는 매복, 기습, 포위 공격 등 단순히 힘에만 의지하지 않는 남아프리카 사자 무리의 세련된 사냥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EBS 저녁 7시 5분
고우영, 이문열, 황석영, 장정일, 이학인, 최훈 등등등. 를 자신만의 관점과 어법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이름이다. 그만큼 는 매 시기마다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는 진정한 의미의 고전이라 할만하다. 오늘부터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역시 이 고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맥락과 함의를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가 될 수 있을까. 원작의 본고장인 중국과 고에이의 게임을 비롯해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일본이 합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의 내용과 새로운 해석 사이의 균형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특히 유비나 조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제목 그대로 위, 촉, 오, 삼국의 팽팽한 긴장감을 그려낸다고 하니 시청자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을 응원하며 볼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나는 조자룡 찜.
FOXlife 밤 11시
대체, 테드의 그녀, 더 정확히 말해 테드 아이들의 엄마는 누구일까. 2030년의 테드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너의 엄마를 어떻게 만났느냐 하면(How I met your mother)”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해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새 시즌이 시작하거나 끝날 때마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이 떡밥은 오늘부터 방영하는 시즌 5에서 해결될 수 있을까.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기 전까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테드와 그의 친구들이 만들어갈 에피소드는 여전히 유쾌할 것이란 거다. 이번 시즌에도 로빈에 대한 테드의 순정은 굳건하고 바니의 바람기와 존재감은 여전하다. 특히 팀 건이 특별출연하는 100회 특집은 전 시즌을 통틀어 미국 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
글. 위근우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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