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밤 11시 5분
의 세 번째 게스트는 2PM이다. 1회의 김남주, 2회의 황정민과 달리 2PM은 지금 가장 ‘핫’하고, 시청자들이 궁금한 것도 차고 넘치며, 무엇보다 할 것도 차고 넘치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예능’을 기대하는 게스트들이다. 게다가 2PM은 재범의 사건 이후 예능 프로그램 첫 복귀. 이래저래 물어볼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 게다가 그냥 풀어 놓으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2PM 특유의 분위기는 시청자에게는 즐겁지만 MC에게는 큰 숙제. 그들을 리드할 자도 없는 스튜디오에서 김승우와 나머지 MC들은 어떤 결과물을 낼 수 있을까. 워밍업을 끝낸 가 중요한 분기점에 섰다.
SBS 밤 11시 5분
여기도 2PM이다. 택연과 준호는 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특유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도 말해줄 예정이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윤아는 이승기와 택연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고, 서현과 수영은 그들의 이번 타이틀 곡 ‘Oh!’에 대한 각각 다른 반응을 보여줄 예정. 여기에 이승기와 강호동의 동료 이수근과 ‘홍드로’ 홍수아의 시구 시범까지 있다니 이번 주 도 다사다난, 파란만장, 예측불능일 듯 하다. 새로운 도전자를 만나 갈수록 피치를 올리고 있는 듯한 이 얼마나 강하고 웃긴 것들을 보여줄지 지켜보자.
OCN 밤 10시
길 글리섬 반장이 떠나도 살인 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남은 팀원들은 계속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이번 주에도 손목에 라디오 주파수 인식 칩이 박힌 채 살해당한 남자, 흑인 경관을 흑인 강도로 오인한 채 사살한 백인 경관 등 ‘CSI 스타일’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새로운 반장과 팀원 간의 적응기를 마친 CSI가 다시 예전처럼 수사를 해 나가야할 때가 된 셈이다. 길 글리섬 반장이 떠나도 CSI를 만들던 제작진들은 그대로이니, 그들이 새로운 반장의 캐릭터 역시 얼마나 잘 잡아낼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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