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2019 MBC 연기대상’ 포스터./사진제공=MBC

‘2019 MBC 연기대상’이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BC ‘복면가왕‘에서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을 책임져온 김성주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한혜진이 진행을 맡는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들이 보여줄 ’익숙하지만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연기대상에서는 역대 가장 치열한 신인상 경쟁이 펼쳐진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신예 배우 발견의 장으로 거듭났다.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을 발휘한 김혜윤, 로운, 이재욱을 필두로 이나은, 김영대, 정건주 등 출연 배우 모두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으며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부문에는 범죄스릴러, 로맨스, 수사극,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대거 후보에 올랐다. MBC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감성 힐링 러브스토리 ‘봄밤’, 청춘로맨스 사극의 새 지평을 연 ‘신입사관 구해령’, 운명을 바꾼 학원 로맨스 ‘어쩌다 발견한 하루’, 현대판 암행어사의 사이다 액션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그 주인공이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1분 커플’ 부문에는 ‘신입사관 구해령’의 신세경·차은우, ‘봄밤’의 한지민·정해인, ‘검법남녀 시즌2’의 정재영·노민우, ‘웰컴2라이프’의 임지연·정지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김경남,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김혜윤·이재욱이 노미네이트 됐다. 남녀 커플을 비롯해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남남 커플, 대립 관계로 긴장감을 유발했던 캐릭터들까지 다양한 후보군으로 꾸려져 수상 커플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최고의 1분 커플’ 부문의 투표는 틱톡(TikTok)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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