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권진아는 첫 번째 곡으로 2016년에 발매된 데뷔 정규 음반 ‘웃긴밤’의 마지막 트랙인 ‘스물’을 선택했다.권진아는 생애 첫 콘서트를 시작하는 설렘과 다양한 감정들을 직접 적어온 일기장을 펼쳐 조근조근 낭독했다. 이어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가 가장 솔직해진다. 저의 노래를 듣는 동안 지난 옛 기억이 떠오르거나 아픈 상처들이 조금 아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권진아가 ‘멜로디’‘꿈에서 만나’ 등의 발라드를 부를 땐 관객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권진아는 숨죽이고 울며 노래를 듣는 관객들이 많아지자 “옆사람 눈치보지 말고 울어도 된다”며 나즈막히 슬픈 노래의 향연을 이어갔다.
공연 첫째 날의 게스트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등장했다. 김민석은 권진아와 함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다. 둘째 날에는 악동뮤지션이 함께 했다.
권진아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인 ‘운이 좋았지’로 2시간 반 동안의 공연을 끝냈다. 또 공연을 준비한 스태프들과 객석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앙코르 곡 ‘위로’를 불러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가수 권진아./ 사진제공=안테나
가수 권진아가 지난 2~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권진아는 첫 번째 곡으로 2016년에 발매된 데뷔 정규 음반 ‘웃긴밤’의 마지막 트랙인 ‘스물’을 선택했다.권진아는 생애 첫 콘서트를 시작하는 설렘과 다양한 감정들을 직접 적어온 일기장을 펼쳐 조근조근 낭독했다. 이어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가 가장 솔직해진다. 저의 노래를 듣는 동안 지난 옛 기억이 떠오르거나 아픈 상처들이 조금 아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권진아가 ‘멜로디’‘꿈에서 만나’ 등의 발라드를 부를 땐 관객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권진아는 숨죽이고 울며 노래를 듣는 관객들이 많아지자 “옆사람 눈치보지 말고 울어도 된다”며 나즈막히 슬픈 노래의 향연을 이어갔다.
공연 첫째 날의 게스트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등장했다. 김민석은 권진아와 함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다. 둘째 날에는 악동뮤지션이 함께 했다.
권진아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인 ‘운이 좋았지’로 2시간 반 동안의 공연을 끝냈다. 또 공연을 준비한 스태프들과 객석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앙코르 곡 ‘위로’를 불러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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