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NCT127./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이 오는 11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받아 참석한다.

올해 93회째를 맞이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미국 유명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가 주최하는 대규모 추수감사절 축제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거대한 캐릭터 풍선 공연단이 화려하게 꾸며진 퍼레이드 카를 타고 맨해튼 센트럴 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다.메이시스는 지난 11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축제 퍼포머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 오른 NCT 127에 대해 “서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팝 그룹으로 2016년 메가히트한 ‘소방차’로 K팝 시장을 뒤흔들었다. 2019년에는 ‘WE ARE SUPERHUMAN’ 앨범과 K팝의 경계를 뛰어넘는 히트 싱글 ‘Highway to Heaven’을 발표해 미국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축제에는 NCT 127 외에도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시애라(Ciara), 레아 미셀(Lea Michele)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참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퍼레이드 현장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NCT 127은 11월 3일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 컨퍼런스&이그지비션 센터(FIBES Conference&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9 MTV EMAs (2019 MTV Europe Music Awards)’에 퍼포먼스 게스트로 참석해 영어 싱글 ‘Highway to Heaven’(하이웨이투 헤븐) 무대를 선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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