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스틸./사진제공=JTBC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공승연과 서지훈이 재회한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혼인을 약조한 개똥(공승연 분)과 이수(서지훈 분)는 운명의 장난처럼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채 정혼자로 남게 됐다. 왕위에 올랐지만 개똥이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수는 결국 지난 7회 말미 ‘꽃파당’을 다시 찾아왔다.개똥은 이수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관아에 들어온 시신까지 살펴보며 행방을 찾아다녔다. 마훈(김민재 분)은 이수의 상황을 알면서도 말할 수 없기에 “그놈이 떵떵거리며 사는 동안 너는 평생 그놈 시체나 찾아다니며 살 것이냐”는 모진 말만 내뱉었다. 개똥이를 잊지 못한 이수는 “이렇게 아직 뜨거운데, 이렇게 다 생각나는데, 어떻게 다 놓고 살란 말이냐”며 눈시울을 적시다 결국 궁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개똥이와 이수의 재회 장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장장이와 닷푼이가 아닌 번듯한 도령과 아씨의 행색은 처음 혼인을 약조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나타내며 정혼자인 개똥이와 이수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마훈과 개똥이 사이에는 로맨스의 싹이 피어오르고 있었기에 이수의 재등장이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작진은 “정혼자 개똥이와 이수가 마침내 재회한다”며 “이들의 재회가 마훈, 개똥, 이수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8회는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