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성훈, 헨리, 기안84 / 사진=MBC 방송화면

MBC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가 네 얼간이 우정을 다졌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1부 6.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8.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5.2%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의 야심찬 기획으로 시작된 ‘쁘띠 시언스쿨’에 참여한 네 얼간이가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가며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차가운 계곡물 속에서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는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우정을 다지는가 하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본격 물놀이 타임을 이어갔다.
성훈은 강력한 스윙으로 완성한 초강력 뿅망치로 이시언, 기안84, 헨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뿅망치를 피하기 위해 돌까지 끌어안은 채 물속에서 버티던 기안84는 결국 숨을 참지 못해 성훈의 풀스윙을 고스란히 맞아 폭소케 했다. 이어 웃음 참기 대결에서도 기안84의 활약은 계속됐다. 기안84의 쌩얼에 놀란 세 얼간이가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물을 뿜어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끝나지 않는 물놀이 코스는 3교시까지 이어졌다. 차가운 계곡물에 몸이 얼어붙은 네 얼간이는 이시언의 추억이 담긴 목욕탕을 찾아갔다. 온탕에 몸을 담근 뒤 서로의 몸을 닦아주며 우애를 다지는 네 남자의 모습은 얼어붙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며 훈훈함을 전했다.
늦은 저녁 민박집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달랜 네 남자는 폭풍 수다로 옛 추억에 빠져드는가 하면 기안84의 어설픈 전생체험을 함께 하며 케미를 이어갔다. 쉴 틈 없는 드립으로 잠시도 쉬지 않고 떠드는 네 얼간이의 케미는 늦은 밤까지 폭풍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는 ‘쁘띠 시언스쿨’을 통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우애를 보여줬다. 때로는 진짜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때로는 형제처럼 싸우는 네 얼간이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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