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차승원을 만났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관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그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남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옛날에는 친절을 호의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것도 불편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주 세세하게는 의자를 뺐으면 집어넣고 가는 거다. ‘밥 한 번 먹자’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예의상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희망 고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잡지 않으면 약속을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재석이와도 ‘밥 한번 먹자’ 라고 말한 게 어느덧 10년이다. 단 둘이 밥을 먹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둘 다 너무 바빴다”며 “이번 영화가 개봉 하고 나면 재석이와 꼭 밥을 먹을거다. 이번엔 진짜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는 반전 코미디물. 오는 1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차승원./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승원이 유재석과 단 둘이 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차승원을 만났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관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그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남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옛날에는 친절을 호의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것도 불편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주 세세하게는 의자를 뺐으면 집어넣고 가는 거다. ‘밥 한 번 먹자’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예의상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희망 고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잡지 않으면 약속을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재석이와도 ‘밥 한번 먹자’ 라고 말한 게 어느덧 10년이다. 단 둘이 밥을 먹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둘 다 너무 바빴다”며 “이번 영화가 개봉 하고 나면 재석이와 꼭 밥을 먹을거다. 이번엔 진짜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는 반전 코미디물. 오는 1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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