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 사진=텐아시아DB

마마무 화사가 파격적인 스타일로 또 한 번 의상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오후 마마무 화사는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V HEARTBEAT IN JAKARTA)’ 공연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이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화사는 빨간색 크롭탑을 입고 롤업 청바지를 매치했다. 특히 지퍼를 잠그지 않은 채로 바지를 골반에 걸쳐서 입는 ‘히프 슬렁룩’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옷 노출”이라며 의상을 지적했다. 화사가 선보인 ‘히프 슬렁룩’은 청바지 안에 바이크 쇼츠(자전거를 탈 때 입는 운동복)를 겹쳐 착용한 패션이다. 바지 안에 또다른 바지를 입은 셈이다.

이같은 패션은 미국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즐겨입는 룩으로, 속옷 라인까지 노출시키는 힙한 패션이다.

네티즌들은 “지퍼 내리는 건 좀 심했다”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속옷까지 노출해 민망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멋있다” ” 개성 표현일 뿐이다” “예쁘기만 하고만” 등의 의견으로 맞섰다.

앞서 화사는 지난 7월에도 ‘노브라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화사는 티셔츠 안에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며 나섰고, ‘세계 노브라의 날’을 맞아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인 게 아니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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