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린다’는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며 우리가 몰랐던 동해안의 유명한 관광 명소와 맛집을 탐험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크루들의 여행기를 담았다. 서퍼 한동훈과 YB 드러머 겸 서퍼 김진원이 가이드를 맡고, 방송인 노홍철과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이천희, 정태우, 한소희와 배구선수 김요한이 서핑 크루로 출연한다.제작진은 잔잔하기만 하던 바다 대신 넘실대는 파도를 만나 서핑을 하게 된 크루들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스틴 비버’ 정태우, ‘1세대 서퍼’ YB 드러머 김진원의 서핑 장면에 이어 ‘물 공포증’에 시달리던 장도연이 보드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하지만 그는 모래 위 보드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선 채 “내가 난다!”고 외쳐 옆에 있던 한소희를 웃게 했다.
한편 서핑 이후 분위기 좋은 루프탑을 찾은 멤버들의 앞에 윤도현이 손님으로 나타났다. 뜻밖의 등장에 출연진은 일제히 눈이 커졌다. 김진원은 “노래 한 곡 하라”며 윤도현에게 크루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요청했다. 그는 이에 화답하며 밤바다를 적시는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