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히며 등장한 구혜선에 어머니들은 “딸 같다” “너무 예쁘다”며 반겼다. 어머님들의 격한 환영에 수줍어하던 구혜선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180도 반전 입담’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구혜선은 시작부터 남편 안재현의 의외의 모습을 폭로하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결혼생활까지 낱낱이 털어놓았다. 그 가운데 어머니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 이야기는 바로 안재현과의 ‘첫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첫 키스를 나눴는데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의 과감한 스킨십에 “미쳤나봐”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구혜선의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한다. 심지어 안재현은 구혜선의 ‘누나미(美)’ 에 놀라 차에서 탈출을 시도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구혜선은 결혼 전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시어머니에게 밥을 얻어먹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화끈한 입담의 구혜선과 토크 현장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