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전부터 기대감에 대한 예열도 남달랐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업계의 기대 이상이었고, ‘프듀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를 이었다. 워너원의 센터였던 강다니엘이 톱 아이돌로 부상하며 인기를 누린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그러던 강다니엘이 올해 초인 지난 1월경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해졌다. 멤버들과는 물론 당시 관계자들의 연락도 닿지 않던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수정 요구에 대한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법원은 강다니엘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며 강다니엘의 편을 들어줬다. 이후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 되어가며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과 작업했던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과 손잡았고, 데뷔 전부터 해외 팬미팅과 화보집 제안이 몰려왔다.
7월 강다니엘과 팬들이 염원하던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가 발매됐다. 강다니엘은 음원 차트는 물론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7월 29일 발매된 ‘컬러 온 미’ 음반은 31주차 가온 소매점 앨범 차트(7월 28일~8월 3일)에서 20만155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터차트가 집계한 초동 기록(7월 29일~8월 4일, 초동은 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판매량)은 46만6701장이다. 한터 역대 초동 판매량 8위다.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20개국 1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초동 집계가 끝난 이후 5일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가 기사로 보도되며 공식화됐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가 난 지 약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경 일제히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며 열애를 인정했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리더였고, 트와이스의 첫 공식 연애 인정이었기 때문에 화제는 이틀째인 6일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임슬옹이었다는 것이 후속 보도되며 관심은 식을 줄을 몰랐다. 임슬옹은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을 때에도 강다니엘에게 조언을 줬다는 소문이 가요계에서 번졌던 터라 임슬옹도 때아닌 관심을 받았다.이에 강다니엘이 5일 밤 먼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될게요”라는 다짐을 남겼다.
업계의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것도 있지만 근거없는 루머도 양산됐다. 열애 인정 후폭풍이 사그라들지 않자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강다니엘은 이제 해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한국에서 맞은 뜨거운 여름을 뒤로 하고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다니엘은 오는 16일 싱가포르와 18일 홍콩에 이어 9월 7일과 13일에는 방콕과 대만에서 팬미팅을 가진다.◆ 다음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당사의 법적 대응 공식 입장입니다.
최근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현재 당사는 지속적으로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들께서 수집하신 위법 행위 데이터에 대해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는 법적 대응 공식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였으니, 수집 데이터 제보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가수 강다니엘 /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데뷔와 맞물린 공개 열애부터 악플러 고소 공지까지, 가수 강다니엘의 여름은 뜨겁다.강다니엘은 솔로 데뷔 전부터 기대감에 대한 예열도 남달랐다.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업계의 기대 이상이었고, ‘프듀2’를 통해 데뷔한 그룹 워너원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를 이었다. 워너원의 센터였던 강다니엘이 톱 아이돌로 부상하며 인기를 누린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그러던 강다니엘이 올해 초인 지난 1월경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해졌다. 멤버들과는 물론 당시 관계자들의 연락도 닿지 않던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수정 요구에 대한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법원은 강다니엘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며 강다니엘의 편을 들어줬다. 이후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 되어가며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과 작업했던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과 손잡았고, 데뷔 전부터 해외 팬미팅과 화보집 제안이 몰려왔다.
7월 강다니엘과 팬들이 염원하던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가 발매됐다. 강다니엘은 음원 차트는 물론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7월 29일 발매된 ‘컬러 온 미’ 음반은 31주차 가온 소매점 앨범 차트(7월 28일~8월 3일)에서 20만155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터차트가 집계한 초동 기록(7월 29일~8월 4일, 초동은 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누적 판매량)은 46만6701장이다. 한터 역대 초동 판매량 8위다.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20개국 1위라는 기록도 세웠다.
초동 집계가 끝난 이후 5일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가 기사로 보도되며 공식화됐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가 난 지 약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경 일제히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며 열애를 인정했다. 지효는 트와이스의 리더였고, 트와이스의 첫 공식 연애 인정이었기 때문에 화제는 이틀째인 6일에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임슬옹이었다는 것이 후속 보도되며 관심은 식을 줄을 몰랐다. 임슬옹은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을 때에도 강다니엘에게 조언을 줬다는 소문이 가요계에서 번졌던 터라 임슬옹도 때아닌 관심을 받았다.이에 강다니엘이 5일 밤 먼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될게요”라는 다짐을 남겼다.
업계의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것도 있지만 근거없는 루머도 양산됐다. 열애 인정 후폭풍이 사그라들지 않자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강다니엘은 이제 해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한국에서 맞은 뜨거운 여름을 뒤로 하고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다니엘은 오는 16일 싱가포르와 18일 홍콩에 이어 9월 7일과 13일에는 방콕과 대만에서 팬미팅을 가진다.◆ 다음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당사의 법적 대응 공식 입장입니다.
최근 강다니엘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위법적인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팬 여러분들 역시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 무엇보다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 팬 여러분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이라 판단,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현재 당사는 지속적으로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자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들께서 수집하신 위법 행위 데이터에 대해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는 법적 대응 공식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였으니, 수집 데이터 제보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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