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럽 투어의 뒷이야기를 28일 공개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유럽 투어 시작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과 로제와 리사의 데이트가 담긴 ‘블랙핑크 다이어리’ 12회를 올렸다.

로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각 명화 속 인물들의 표정을 따라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등 다양하게 박물관을 즐겼다.

이후 블랙핑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과 교감했다. 첫 유럽투어 도시답게 블랙핑크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제니는 “우리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3년만에 마침내 이곳에 왔”고 말했다. 로제 역시 “암스테르담에서 첫 번째 공연 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은 우리와 이미 가족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암스테르담 팬들도 블랙핑크의 무대에 뜨겁게 환호하고 열렬히 환영했다. 특히 현지 팬은 “다른 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블랙핑크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있고, 독특한 목소리와 콘셉트가 나를 매혹시킨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후 공연을 마치고 로제와 리사는 한 인형 가게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리사는 자신만의 토끼 인형을 만들면서 점원의 가이드에 따라 인형의 심장을 코와 볼과 머리에 문지르면서 즐거워했다.

이어 토끼 인형에 자켓, 속옷, 치마, 신발 등을 입혀주면서 하나뿐인 토끼 인형을 갖게 됐다. 로제와 리사가 인형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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