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장현성. / 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현성이 연극 ‘킬미나우’를 마치면서 “관객들이 공감하는 눈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성은 지난 5월 11일 막을 올린 ‘킬미나우’로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섰다. 지난 6일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그는 “‘킬미나우’에서 좋은 배우 ,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단 1초도 고민하지 않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매 순간 집중했다”며 “모두가 지치지 않고 감동과 진심을 담으려 노력했는데, 관객 들이 따뜻한 반응으로 즐겨줘서 힘을 얻었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공연 내내 공감해준 눈빛과 격려의 박수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킬미나우’는 장애를 가진 아들과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다. 장현성은 극중 작가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선천적 지체장애 아들 조이만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를 연기했다.

장현성은 드라마 촬영 중에도 연극 연습과 리허설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그는 솔직하고 과감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는 9월 처음 방송되는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에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과장 김현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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