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검법남녀2’ 캐릭터 소개 문구를 들고 있는 정재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노민우, 강승현, 오만석, 정유미. /사진제공=MBC

첫 방송을 하루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의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이 센스 넘치는 캐릭터 소개 인증샷을 공개했다.

‘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공조 수사물로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사진에서 정재영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한 번 빡범은 영원한 빡범”이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다시 돌아온 까칠 법의학자 백범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정유미는 “발로 뛰는 일학년 검사”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웃음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이 맡은 각 캐릭터의 상반되는 성격이 느껴진다.

오만석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미친개”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입에 문 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가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 예리한 수사와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함께 보여줄 공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노민우와 강승현은 각각 ‘응급실의 냉철 미남’ ‘시크X걸크러쉬 폭발’이 적힌 판넬을 들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장철과 샐리 킴 역을 맡은 이들은 새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노도철 감독은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 등 다섯 명의 배우들 모두 각각의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을 살리고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검법남녀2’는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베일을 벗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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