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전영록/사진=아투스 릴레이 콘서트 기획사 제공

데뷔 48주년을 맞은 가수 전영록이 추억과 소통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전영록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광화문 아트홀에서 소극장 문화운동 ‘ATUS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그는 “소극장은 추억의 무대이다. 큰무대도 많았지만 설레임을 갖게해주는 무대는 역시 소극장무대”라며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나의 음악적 뿌리는 ‘포크’이므로 그동안 듣지 못 하셨던 곡들을 위주로 기타와 함께하는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영록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리얼브레스'(Realbreath )밴드와 무대에 설 계획이다. ‘리얼브레스’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를 뜻한다.

전영록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노래 잘하는 선후배 가수들을 위해 장르 구분 없이 곡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을 향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케이팝(K-POP) 문화에 반기를 들고 기획된 풀뿌리 문화운동 ‘ATUS 릴레이 콘서트 시즌3’는 오는 11일 정통 메탈 밴드 스틸크로우 콘서트를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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