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난 7일 소집해제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음악과 방송 활동에서 모두 빠른 컴백을 알렸다.

규현의 소속사인 레이블SJ는 8일 텐아시아에 “규현이 tvN 예능 ‘짠내투어’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것이 맞다. ‘신서유기7’ 또한 합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2017년 5월 입대한 규현은 7일 오후 6시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마쳤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 뿐 아니라 예능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그의 복귀 예능에도 관심이 쏠렸다. 군 복무 전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는 최종 고사했으나, tvN의 두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현재 ‘짠내투어’에는 박명수, 문세윤, 허경환이 활약 중이다. ‘짠내투어’는 앞서 개편을 예고했던 터라 출연진이 바뀔 수도 있어 규현이 누구와 호흡을 맞출 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규현은 ‘신서유기4’ 방송 당시 “2019년 소집 해제 후에도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자”는 소원을 빈 적이 있다. ‘신서유기7’의 합류가 확정됨으로서 이 소원이 이뤄진 셈이다.규현은 이달 말에 솔로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의 막내로서 군 복무를 마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슈퍼주니어 완전체 컴백도 준비 중이다. 앨범 준비 작업은 소집 해제 직후부터 시작했다.

팬들과의 만남과 공연 또한 잊지 않았다. 규현은 오는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한다. 25~2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 첫날 공연의 무대에 오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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