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해치’의 영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일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정일우는 “대체복무 이후 ‘해치를 선택했는데 잘 마무리하게 돼서 뿌듯하다.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고)아라가 다쳐서 마음이 아팠다. 아픈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동료들을 챙겼다.
정일우는 “‘해치’를 선택한 건 딱 하나, 김이영 작가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젊은 영조를 주인공으로 그리는 작품이 없었다. 영조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작가님이 나를 잡아줬다. 글쓰기도 바쁘실 텐데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며 “가장 감사한 분은 작가님”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같이 연기했던 선후배들, 그 중에서도 이경영 선배와 정문성 형이 가진 열정과 연기력은 내게 자극제가 됐고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해치’는 무수리 출신 어머니를 둔 연잉군이 권력을 쟁취하며 성군을 꿈꾸는 영조의 젊은 시절 이야기. 지난달 30일 7.4%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SBS 월화드라마 ‘해치’ 에서 열연한 배우 정일우.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일우가 SBS ‘해치’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해치’의 영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일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정일우는 “대체복무 이후 ‘해치를 선택했는데 잘 마무리하게 돼서 뿌듯하다.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고)아라가 다쳐서 마음이 아팠다. 아픈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동료들을 챙겼다.
정일우는 “‘해치’를 선택한 건 딱 하나, 김이영 작가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젊은 영조를 주인공으로 그리는 작품이 없었다. 영조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작가님이 나를 잡아줬다. 글쓰기도 바쁘실 텐데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다”며 “가장 감사한 분은 작가님”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같이 연기했던 선후배들, 그 중에서도 이경영 선배와 정문성 형이 가진 열정과 연기력은 내게 자극제가 됐고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해치’는 무수리 출신 어머니를 둔 연잉군이 권력을 쟁취하며 성군을 꿈꾸는 영조의 젊은 시절 이야기. 지난달 30일 7.4%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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