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광희(왼쪽부터), 윤세아, 이혜영 / 사진=텐아시아DB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7일(오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광희는 최근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배우 이혜영과 윤세아도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이재민의 구호 물품 구매와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강원도 산불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싸이,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등이 1억 원을 쾌척했다. 이밖에도 김희철, 윤지성, 코요태 등의 가수와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소유진 등의 배우, 작곡가 유재환, 드라마 작가 김은숙 등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 변압기 폭발로 발생했다. 이후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고, 속초와 강릉 등 강원도 일대로 확산됐다.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타고 주민 약 4천명이 대피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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