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빙의’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 사진제공=OCN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 송새벽과 연정훈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는 연쇄살인마의 세 번째 타깃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연쇄살인마에 빙의된 오수혁(연정훈)도 타깃을 지켜보고 있어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에 3일(오늘) 방송되는 9화에서 강필성과 홍서정이 타깃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방송 후 공개된 9화 예고 영상에서 오수혁은 “김낙천(장혁진)이 부활이라도 했나?”라며 달라진 강필성을 의심한다. 게다가 “겁먹은 강아지가 더 크게 짖듯이 슬슬 오금이 저려와?”라는 강필성에게 김낙천 이름을 외치며 분노한다. 항상 여유롭고 거침없이 범행을 저질러왔던 그가 김낙천이 소환된 사실을 알게 된 후 초조해진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 폴리스라인 앞 구급차와 경찰차, 오수혁에게 선전포고 하는 빙의된 강필성, 누군가 들것에 실려 나오는 걸 보며 괴로워하는 홍서정의 모습이 보여 연쇄살인마의 범행을 막지 못한 건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빙의’ 9화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