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서제이. /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가수 서제이가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서제이는 이날 ‘불후의 명곡’의 정태춘·박은옥 편에서 활약했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그는 정태춘·박은옥이 연애시절 만든 러브송인 ‘사랑하는 이에게’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전반부에서는 서제이의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였고, 후반부에서는 힘 넘치는 고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홀렸다.

정태춘은 “규모를 크게 만들면서 작은 노래에 풍부한 표현력을 담은 것 같다. 놀라운 편곡과 보컬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서제이는 31일 소속사 쥬지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후의 명곡’ 출연은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나에게 온 선물이자 기적이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독감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최고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중에게 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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