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정태춘·박은옥 편으로 꾸며졌다. 송소희는 박은옥이 작사하고 정태춘이 작곡한 ‘봉숭아’를 선곡했다.송소희는 “(박은옥과 정태춘은) 포트 음악을 하는 선생님이시다”며 “제가 민요를 영어로 소개할 때 ‘한국의 포크송’이라고 한다.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대학교 4학년생인데 동기들과 함께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면서 단국대 국악과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음을 밝혔다.
송소희는 붉은 치마와 순백의 저고리를 입고 단아한 자태로 무대 위에 앉아 노래를 시작했다. 송소희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를 시를 읊듯 노래했다. 또한 송소희의 대학 친구들은 가야금, 장구, 산조 가야금을 연주했다. 영혼을 정화하는 듯한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국악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박은옥은 “이 노래가 세월을 넘어 송소희 양에게 가기 위해 있었던 곡 같다”며 “오늘로서 ‘봉숭아’라고 하면 박은옥이 아니라 송소희의 노래가 귀에 멤돌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송소희는 432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송소희가 대학 동기들과 함께 정태춘의 ‘봉숭아’를 공연을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정태춘·박은옥 편으로 꾸며졌다. 송소희는 박은옥이 작사하고 정태춘이 작곡한 ‘봉숭아’를 선곡했다.송소희는 “(박은옥과 정태춘은) 포트 음악을 하는 선생님이시다”며 “제가 민요를 영어로 소개할 때 ‘한국의 포크송’이라고 한다.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대학교 4학년생인데 동기들과 함께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면서 단국대 국악과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음을 밝혔다.
송소희는 붉은 치마와 순백의 저고리를 입고 단아한 자태로 무대 위에 앉아 노래를 시작했다. 송소희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를 시를 읊듯 노래했다. 또한 송소희의 대학 친구들은 가야금, 장구, 산조 가야금을 연주했다. 영혼을 정화하는 듯한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국악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박은옥은 “이 노래가 세월을 넘어 송소희 양에게 가기 위해 있었던 곡 같다”며 “오늘로서 ‘봉숭아’라고 하면 박은옥이 아니라 송소희의 노래가 귀에 멤돌 것 같다”고 극찬했다. 송소희는 432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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