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에서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주진모와 한예슬의 모습이 예고됐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방송되는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최근 공개된 1, 2차 예고편에 이어 오늘(27일) ‘빅이슈’ 3차 스토리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석주(주진모)는 “계약서 대신 의뢰인의 얼굴이라도 찍어놓아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수현(한예슬)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이에 흠칫 놀라던 수현은 어느새 “이 기차에는 카드놀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타고 있어요” “당신은 찍어다 주기만 하면 돼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비를 챙기던 석주는 “판돈과 얼굴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게요”라고 말하고서 게임장소를 촬영하기 시작했다.사진에 대한 파장은 컸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사진 회수해 와. 빨리”라며 고함치는 목소리와 함께 경찰차가 출동했다. 이에 수현은 “미쳤어? 경찰은 안 돼”라며 다급하게 외쳤다.

영상 말미에는 한 의사(조덕현)가 등장했다. 석주를 향해 “한기자 이것만 기억해. 당신 딸 심장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의사야. 내 제안을 받아”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를 알게 된 수현은 엄청난 협박임을 직감했고, 석주는 누군가에게 쫓기면서 숨가쁜 첩보전을 방불케 만들었다.

‘빅이슈’는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월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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