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황찬성. 사진=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그룹 2PM의 황찬성이 지난 20일에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황찬성은 ‘진심이 닿다’ 3회에서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깜짝 출연해 박경혜(단문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20일 방송에서 두 번째 퀵서비스를 부른 박경혜는 그를 다시 만날 생각에 들떠 유인나(오진심)에게 속마음까지 털어놨다.

하지만 황찬성은 예상치 못한 ‘철벽’ 방어로 대응해 웃음을 선사했다.

갑작스레 데이트 신청을 받아 당황한 그는 살아 있는 표정과 독특한 ‘돌려 말하기’ 화법으로 거절 의사를 표했다.멜로 영화를 보자는 말에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이미 봤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하더니,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냐는 물음에 “한 10년?”이라며 능청스러운 답변을 남겼다.

황찬성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다.

황찬성은 올해 방영을 앞둔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생애 첫 악역 연기를 펼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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