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핀란드 3인방, 페트리 주니어와의 만남 '삼촌 미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핀란드 3인방과 페트리 주니어의 만남이 성사됐다.

17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과 페트리 주니어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공개된다.

한국에 다시 찾은 핀란드 친구들은 여행 첫째 날 저녁에 페트리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 페트리를 기다리던 친구들은 곧 페트리가 등장함과 동시에 기절초풍했다. 친구들이 놀란 이유는 페트리와 함께 온 그의 아들 미꼬 때문. 미꼬는 지난해 여름에 태어난 페트리의 아들로 사진으로만 보던 친구들에게 미꼬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던 것.

핀란드 3인방은 미꼬를 보자마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페트리를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했다. 삼촌미소를 지으며 미꼬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실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은 페트리가 아니라 미꼬였다고도 한다. 친구들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페트리 얼굴은 많이 봐서 미꼬를 보는 게 더 기대가 되네요” “페트리는 이미 한번 보고 왔잖아요. 이번에는 한국에 미꼬를 보러 가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삼촌이 된 핀란드 3인방이 미꼬를 위해 핀란드에서부터 준비해온 아주 특별한 선물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은 아기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었다고 한다. 과연 핀란드 친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