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빠삐용’/ 사진제공=풍경소리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 ‘빠삐용’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빠삐용’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찰리 허냄)가 감옥에서 만난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와 함께,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 나온다는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에서 자유를 위해 끝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탈주극.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빠삐용’의 상징인 절벽 위 빠삐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경의 압도적인 풍경과 역동적인 분위기는, 새롭게 탄생된 ‘빠삐용’에 대한 장르적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그 누구도 나를 가둘 수 없다!”라는 카피는 오로지 자유만을 꿈꾼 이들의 마음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준다.

1973년작보다 원작 소설에 더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색다른 매력으로 더해진 ‘삐삐용’은 원조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잃어버린 도시 Z’의 찰리 허냄이 ‘빠삐’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로 첫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라미 말렉이 ‘드가’ 역으로 분해 기대를 더한다.

‘빠삐용’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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