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사진제공=MBC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에서 재희가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방송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이다.극 중 재희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 역을 맡는다. 비극적인 성장사를 배경으로 감정을 죽이며 살 수 밖에 없는 풍도의 내면을 세심하게 표현한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 재희는 정장과 코트, 지적인 분위기를 더한 안경까지 더한 모습이다. 애잔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슬픈 눈빛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고독한 예술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재희는 “추운 날씨에서도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왕님 보우하사’의 풍도가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오는 1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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