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닐슨.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28일 KT 아현지사의 화재로 인해 장애가 생긴 시청률 산출 과정 세 가지를 공개했다.

KT 아현지사의 화재는 지난 24일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무실이 서울 중구 서소문로 있던 닐슨코리아도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닐슨코리아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청률 자료를 내지 못했으며 이날(28일) 자료를 일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닐슨코리아는 먼저 산출 과정에서의 장애를 공지를 통해 밝힌 후, 앞서 약속한대로 24일부터의 시청률 자료를 차례로 발송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산출 과정 중 통신망과 관련된 작업 과정은 세 가지다. 패널 가구의 시청 기록을 닐슨코리아로 수집하는 과정, 채널 송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분단위 및 채널시청률 산출), 프로그램 및 광고 송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프로그램 및 광고 시청률 산출)이다.

닐슨코리아는 “이 세 가지 과정 모두 통신망을 통해 기초가 되는 정보를 가져와야 하므로 이번 통신망 장애에 의해 세 가지 과정에 모두 장애가 생겼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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