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수주. / 사진제공=MBC

세계적인 모델 수주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게 ‘바바라 팔빈의 첫 인상이 안 좋다’고 뒷담화(?)한 일화를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수주는 2012년 데뷔해 세계 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 런웨이를 휩쓸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단독 모델로 발탁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앞선 녹화에서 수주는 금발로 탈색을 한 뒤 해외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몸매 관리보다 헤어 관리를 열심히 한다”며 한 달에 한 번 염색을 하고 두피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심지어 미국에 금발을 담당해주는 컬러리스트까지 두고 있다고 한다. 수주는 “첫 금발을 했을 당시의 비용이 거의 한 달 집세에 맞먹는 금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하드코어 패션뿐 아니라 온몸 페인팅, 진공 팩 퍼포먼스 등 수주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는 런웨이 위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모습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수주는 지드래곤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녹화에서 지드래곤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의 첫인상이 나빠 지드래곤에게 뒷담화를 했던 얘기도 꺼냈다고 전해졌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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