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 켄.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 켄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합류한다.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10년간 공연되며 성공을 거둔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클레오파트라 뮤지컬(Cleopatra Musical)의 최신 흥행작이다. 지난해 11월 체코 초연 이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연된다.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켄은 극중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 가면을 쓴 채 감옥에 갇힌 필립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는 2015년 뮤지컬 ‘체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타이타닉’ ‘햄릿’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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