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솔비 김구라 / 사진제공=MBC

가수 솔비가 방송인 김구라를 잡는 입담을 뽐냈다.

솔비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 깜짝 합류해 로마공주다운 특별한 등장으로 김구라, 설민석, 걸스데이 유라를 놀라게 만들었다.제작진에 따르면 솔비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김구라와 만나자마자 원조 ‘구잡캐(구라 잡는 캐릭터)’ 본능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솔비가 합류해서 김구라가 기분이 좋아 보인다”고 말하자 솔비는 김구라를 향해 “오빠 솔직히 저 좋아하죠?”고 물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솔비는 뿐만 아니라 김구라와 매 순간 티격태격 케미를 발휘하는 유쾌한 모습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솔비는 첫 만남부터 설민석을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역사 공부와 탐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솔비는 피렌체의 한 식당에서 설민석이 르네상스가 시작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배움의 의욕을 불사르며 폭풍 질문을 쏟아낸 것은 물론 동영상으로 녹화까지 하면서 ‘학생팬’이 됐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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