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보이스2’ 이진욱/ 사진제공=OCN

OCN 오리지널 ‘보이스2’의 싸이코패스 형사 이진욱이 고개를 숙였다.

‘보이스2’ 제작진은 17일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도강우(이진욱)의 사진을 공개했다.제작진은 “도강우가 악몽에서 시달린 후”라고 설명하며 “동료를 살해한 ‘가면남’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그의 숨겨진 사연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3년 전 동료 형사 나형준(홍경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풍산청 형사 도강우. 나형준이 죽어가는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그를 살해한 진범인 ‘가면남’을 3년째 추적하고 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범죄자의 심리를 너무 잘 아는 탓에 ‘싸이코패스 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어떤 미친놈이든 사건 현장만 보면 그 마음이 다 보이거든? 이상하게 이놈은 안 보이더라”라는 말처럼 좀처럼 ‘가면남’을 검거할 결정적 단서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3년 만에 장경학(이해영) 팀장의 사건 현장에서 실마리를 찾게 되면서 “그놈이 돌아왔어”라고 확신했다.3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가면남’ 때문이었을까. 사진 속 도강우는 악몽에서 깨어난 듯 땀을 흘리며 선반에 기대 서 있다. 그의 참담한 표정엔 나형준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3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가면남’을 검거하지 못한 죄책감이 드리워진 듯하다. 이밖에도 그의 심상치 않은 이력과 범인의 눈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화 방송에서 도강우는 골든타임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팀장으로 발령된 첫날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다. 센터에 코드제로 사건이 터진 시각, 도강우는 “어떠한 돌출행동도 용납 못한다”는 강권주의 말을 어기고 전혀 다른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어느 모텔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을 마주하는 숨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과연 도강우가 좇던 ‘가면남’이 맞을까.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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