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스트로 전시회 / 사진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가 청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Rise Up 사진 전시회(Rise Up ASTRO PHOTO EXHIBITION)’를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일삼책방에서 개최한다.

아스트로는 지난 7월 24일 신곡 ‘너잖아’가 수록된 스페셜 미니앨범 ‘Rise Up(새로운 모습으로 비상·도약)’을 발매했다. 아스트로는 앨범 발매 기념으로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1000명 중 2~3명이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런 아동들의 청신경이 살아 있다면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통해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줄 수 있다고 한다. ‘Rise Up 사진 전시회’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청각 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자원 사업에 동참하는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Rise Up’ 앨범 미공개 사진과 아스트로의 따뜻한 일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Rise Up’ 콘셉트로 특별 제작된 아스트로의 굿즈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수익은 아스트로와 공식 팬클럽 ‘아로하’ 이름으로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지원 사업에 자동 기부 되며, 전시회에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해피빈 기부콩이 지급돼 청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전시회 참여와 별도로 네이버 해피빈 아스트로 모금함에서는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페이지도 개설돼 있다.

판타지오뮤직은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과 아스트로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던 중 ‘Rise Up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 전시회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사 아티스트와 함께 사회에 귀감이 되는 ‘굿 액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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