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황석정과 잔나비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친구 편에서 조용필의 ‘꿈’을 열창했다.잔나비는 이날 황석정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OST를 부른 드라마 종방연에 초대 받아서 갔다. PD님이 예의상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냥 갔다. 혹시 몰라 기타까지 챙겨갔다. 노래를 시킬 수도 있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석에서 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황석정 누님께서 오시더니 술을 따라주시면서 말을 걸어주셨다. ‘너네는 잘 될 것’이라고 덕담을 해주셨는데 20분 후 ‘근데 너네는 뭐 하는 애들이니?’라고 물어보셨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황석정은 “내가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어두운 청춘에 관심이 많았다”고 농담하며 “화장실 가는 길목에 앉아있더라. 그 모습을 보는데 뭔가 제 안에서 움직였다. 이들을 보니까 청년들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조용필의 ‘꿈’을 열창하며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한 황석정과 잔나비는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불후의 명곡’ 황석정, 잔나비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황석정과 밴드 잔나비가 세월을 뛰어넘는 완벽한 호흡으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황석정과 잔나비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친구 편에서 조용필의 ‘꿈’을 열창했다.잔나비는 이날 황석정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OST를 부른 드라마 종방연에 초대 받아서 갔다. PD님이 예의상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냥 갔다. 혹시 몰라 기타까지 챙겨갔다. 노래를 시킬 수도 있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석에서 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황석정 누님께서 오시더니 술을 따라주시면서 말을 걸어주셨다. ‘너네는 잘 될 것’이라고 덕담을 해주셨는데 20분 후 ‘근데 너네는 뭐 하는 애들이니?’라고 물어보셨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황석정은 “내가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어두운 청춘에 관심이 많았다”고 농담하며 “화장실 가는 길목에 앉아있더라. 그 모습을 보는데 뭔가 제 안에서 움직였다. 이들을 보니까 청년들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조용필의 ‘꿈’을 열창하며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한 황석정과 잔나비는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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