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 / 사진제공=킹앤아이컴퍼니, 메이커스 프로덕션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8일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에서 바넘의 부인 채어리 바넘 역으로 첫 공연을 펼친다.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서커스를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낸 실존 인물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일대기를 그린다. 김소향이 맡은 채어리 바넘은 남편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꿈을 응원하는 현명한 아내이다.첫 공연을 앞둔 김소향은 “영화에서 채어리 바넘역을 맡은 미쉘 윌리암스의 따뜻한 미소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같은 역으로 한국 초연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만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채어리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넘 : 위대한 쇼맨’에는 김소향 외에도 유준상·박건형·김준현·이창희·윤형렬·서은광·남우현·리사·신델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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