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영광이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영광이 영화 ‘너의 결혼식’을 찍으며 추억의 물건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석근 감독, 배우 박보영, 김영광이 참석했다.이날 김영광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MP3, 특히 화면이 옆으로 돌아가는 휴대폰은 고등학교 때 갖고 있던 기종과 같았다”며 “실제로 썼었던 물건이 등장해 영화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는 박보영과 김영광의 키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 로맨틱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감독님과 키 차이를 많이 보여주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두 사람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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