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사진제공=MBC

61년 차 배우 김영옥과 47년 차 배우 고두심이 40년 넘게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 모습은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머니 김영옥의 아주 특별한 손님맞이가 펼쳐진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국민 어머니’ 배우 고두심. 다양한 드라마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김영옥과 고두심은 평상시에도 자주 만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집안 속사정까지 속속들이 알정도로 친밀함을 자랑하는 두 사람. 최근 녹화에서 고두심은 김영옥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을 위한 맞춤 선물까지 챙겨왔다. 김영옥은 손녀 선우와 함께 고두심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고두심은 김영옥에게 미국에 있는 7살 쌍둥이 손자 사진을 자랑하며 영락없는 ‘손자바보’ 할머니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연기 고민이 아닌 ‘손주 고민’을 하는 대배우들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당황했다고 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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