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민정이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펜싱 자태’를 선보인다.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히나는 자신의 직원을 희롱한 매국노에 대차게 응수했다. 또한 기차역에서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복장을 바꿔 입자고 제안하는 등 솔직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이와 관련 김민정이 펜싱 마스크를 쓰고 펜싱 훈련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민정은 독특한 1900년대 펜싱 복장을 연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민정은 극중 쿠도 히나의 손에 들린 펜싱칼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기품이 넘치는 손짓과 몸짓을 보여준다. 펜싱 대결을 마치고 펜싱 마스크를 벗은 히나의 아름다운 모습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김민정의 ‘우아한 펜싱 자태’ 장면은 충청남도 논산의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민정은 예정된 촬영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해 촬영 시작 직전까지 펜싱 코치와 함께 동작을 숙지하며 열정적으로 연습했다.

김민정은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펜싱을 더욱 완벽하게 선보이고자 캐스팅 된 직후부터 ‘펜싱 클럽’에서 특별 강습을 받으며 투혼을 불태웠다. 펜싱은 기초적인 워밍업부터 본 동작 연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김민정은 클럽에 한번 갈 때마다 5~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민정은 쿠도 히나가 다양한 언어에 능숙한 부분을 소화하기 위해 영어와 불어까지 개인 강습을 받으면서 각별한 열의를 쏟아 부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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