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오는 23일 첫 방송이 시작되는 ‘라이프(Life)’의 제작진은 4일 강렬하게 부딪히는 이동욱과 조승우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이규형, 천호진, 염혜란, 김원해, 태인호, 엄효섭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모였다.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에 이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 속 이동욱과 조승우의 날 선 대립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할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차분히 가라앉은 이동욱과 예리하게 벼른 조승우의 눈빛에서 섬광이 번쩍이는 듯하다.
이동욱의 의사 가운과 조승우의 슈트가 백과 흑의 대비를 이룬 것처럼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신념을 드러낸다. 두 사람 위로 ‘살리기 위해, 우리가 먼저 살아야 했다’는 카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묵직하게 심장을 두드린다.앞서 이수연 작가는 기획의도를 “현실을 인정하느냐 타협하느냐, 일신의 번영이냐 초심이냐, 극적인 신념이 충돌하는 병원이 이 드라마의 무대다.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어떤 문제가 잠재돼 있으며, 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극을 썼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의사로서의 신념이 중요한 예진우(이동욱 분)와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가 신념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병원을 무대로 치열하게 부딪힌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라이프’ 메인포스터/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JTBC ‘라이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품격이 다른 의학드라마의 탄생이 예고됐다.오는 23일 첫 방송이 시작되는 ‘라이프(Life)’의 제작진은 4일 강렬하게 부딪히는 이동욱과 조승우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이규형, 천호진, 염혜란, 김원해, 태인호, 엄효섭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모였다.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영상에 이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 속 이동욱과 조승우의 날 선 대립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할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차분히 가라앉은 이동욱과 예리하게 벼른 조승우의 눈빛에서 섬광이 번쩍이는 듯하다.
이동욱의 의사 가운과 조승우의 슈트가 백과 흑의 대비를 이룬 것처럼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신념을 드러낸다. 두 사람 위로 ‘살리기 위해, 우리가 먼저 살아야 했다’는 카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묵직하게 심장을 두드린다.앞서 이수연 작가는 기획의도를 “현실을 인정하느냐 타협하느냐, 일신의 번영이냐 초심이냐, 극적인 신념이 충돌하는 병원이 이 드라마의 무대다.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어떤 문제가 잠재돼 있으며, 그 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극을 썼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의사로서의 신념이 중요한 예진우(이동욱 분)와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가 신념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병원을 무대로 치열하게 부딪힌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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