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위너의 프라이빗 스테이지 현장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가 프라이빗 스테이지에서 “멤버 4명 끝까지 이너서클(위너 팬클럽) 옆에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위너는 지난 17일 오후 1시와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프라이빗 스테이지 ‘WWIC 2018’을 열고 6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에브리데이 포 이너서클(EVERYDAY 4 INNERCIRCLE)’이란 주제로 팬들과 매일 함께 하고 싶다는 위너의 바람을 담았다.위너는 ‘에브리데이(EVERYDAY)’와 ‘에어(AIR)’로 공연을 시작했다. ‘무비 스타(MOVIE STAR)’, ‘스페셜 나잇(SPECIAL NIGHT)’, ‘라라(LA LA)’ 등 정규 2집 수록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소품으로 웃음을 안긴 ‘예능의 신’, 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위너 아일랜드(WINNER ISLAND)’,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인서의 다이어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재미를 높였다.

위너는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소원을 밝히기도 했다. 김진우는 “멤버 4명 끝까지 이너서클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멤버들이 지금처럼 서로 양보하며 건강하게 활동하기”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위너의 히트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가 장식했다.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진우는 팬들의 사랑에 감동 받은 듯 눈시울을 붉혔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멤버들은 팬들을 일일이 눈에 담았고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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